반도체2 팹리스? 파운드리? 헷갈리는 반도체 용어 정리 (투자 기초) 연일 뉴스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AI 혁명'이라는 말이 쏟아집니다.하지만 팹리스, 파운드리, 나노 공정 같은 전문 용어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거나, 단순히 "삼성전자니까 괜찮겠지" 하며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산업 생태계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은 투자의 기본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반도체 산업의 구조를 가장 직관적인 비유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경제 뉴스의 행간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1. 반도체 회사는 '건물 짓기'와 같다 (산업 구조)반도체 기업은 역할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를 '건물 짓기'에 비유하면, 각 기업의 BM(비즈니스 모델)과 핵심 경쟁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① 팹리스 (Fabless): .. 2026. 2. 10. HBM 대란인데 왜 '후공정 장비주'가 오를까? 핵심 관련주 3곳 알기 쉽게 정리 (한미반도체 외) 지난 글에서 우리는 삼성 파운드리의 설계 도면을 책임지는 [디자인하우스와 가온칩스]에 대해 공부했습니다.설계도 중요하지만, 최근 반도체 시장의 진짜 화두는 "그래서 그 복잡한 걸 불량 없이 만들어 낼 수 있어?"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수율(Yield, 합격품 비율)'을 책임지는 [후공정 장비주] 3인방을 정리해 드립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대에 왜 이 장비들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지,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1. 반도체, 만드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다?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을 만들 때 가장 골치 아픈 문제가 바로 '수율'입니다.HBM은 얇은 칩을 8단, 12단, 16단으로 높게 쌓아야 합니다. 이걸 '얇은 유리판으로 16층 탑 쌓기'에 비유해 볼게요... 2026. 1. 2. 이전 1 다음